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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시스템 변경과 함께 많이 문의 해주신 내용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Q. 이제 출입은 1층에서만 하나요? 2층으로 출입 못하나요?

A. 1층, 2층 모두 출입이 가능합니다.

2층에는 20개의 사물함이, 1층에는 108개의 사물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Q. 사물함이 다 차면 입장을 못하나요?

A. 사물함의 수는 관내 좌석수와 동일합니다.

사물함이 다 차면 좌석이 부족하여 편히 도서관을 이용하실 수 없으시오니

참고를 부탁드리며, 1층 혹은 2층의 라운지를 이용해 대기해 주시면 좌석이 비는대로 안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개인도서는 모두 반입 금지인가요?

A. 책을 활용한 리서치, 논문작업, 글쓰기, 독서 등을 하실 수 있지만

수험생의 참고서, 문제지의 반입을 금지합니다.

    이번 출입제 변경은 관내의 책을 더 잘 즐기시도록 함을 우선으로,
    논문 등의 작성에 도서관의 책을 이용하고자 방문하셨다면 당연히
    적극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학생들은 이제 못들어오나요?

A. LIBRARY1의 책들은 디자인, IT 관련 북셀렉터가 매월 꿈을 키우고 구체화하는데에

도움이 되는 책들을 소개드리고 있습니다.

학습공간으로는 이용이 어렵겠지만 꿈을 키우는 지식과 영감을 충전하는 공간으로

언제든지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도서관의 출입시스템을 변경까지의 배경을 조금 더 덧붙이자면,

처음 도서관을 열면서, 자유롭고 편안히 하지만 성숙하게 서로를 배려하는 도서관을 그려보았습니다.

공부하는 분들, 책을 읽는 분들이 자유롭게 섞여서 편안한 공간으로 채워짐이 조화로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시험기간이면 어김없이 자율학습실로 평정되고

공부, 연애, 식사까지 one-stop으로 해결하는 공간으로 변해가게 되었습니다.

점점 책을 찾아 방문한 분들은 자리가 없어 책을 열람하지 못하고 돌아서게 되고,

불편한 풍경에 대한 건의가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열람실도, 책에 집중할 수 있는 도서관도 될 수 없겠다는

도서관 식구들과 방문자분들의 걱정과 의견이 하나 둘 일치하게 되었고,

소장한 도서들을 잘 볼 수 있는 출입시스템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도입되는 시스템에 적응하시기까지 다소 번거롭기도 하고 변화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책을 매개체로 지식을 나누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커나갈 전문도서관 LIBRARY1이

한커풀 탈피하고 성장하는 과정이니 만큼 여러분의 관심과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LIBRARY1은 언제든 여러분의 말씀에 귀기울여 고민하고 발전하는 자세로 함께하겠습니다.

긴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IBRARY1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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